[수도권]인천경제구역에 車 항공 로봇 특화단지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10월 26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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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청라-영종에 2018년까지 조성

인천경제자유구역에 ‘미래산업 특화단지’가 조성된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2018년까지 송도, 청라국제도시, 영종지구에 자동차 항공 로봇 관련 첨단기업을 유치해 특화단지를 만들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우선 송도국제도시 첨단산업클러스터(123만 m²)와 청라국제도시 도시첨단산업단지(64만5000m²)에 친환경 미래형 자동차를 개발하는 데 필요한 부품 및 소재 기업의 투자를 유치하기로 했다. 송도국제도시 지식정보산업단지(48만9000m²)와 청라국제도시 로봇랜드(76만7000m²)에는 산업용 로봇과 생활가전, 재해 대응, 의료 분야의 지능형 서비스 로봇업체들이 입주할 예정이다. 영종지구 항공산업복합단지(49만4000m²)와 인천공항 항공정비특화단지(11만4000m²)는 항공기 기체와 엔진 정비, 부품 제작 업체 등이 입주 대상이다.

이 밖에 인천경제청은 인천에 본사나 생산 공장을 두고 있는 한국GM과 두산인프라코어 등의 협력업체를 유치하기로 했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특화단지에 유치할 기업을 이미 선정해 접촉에 나설 계획”이라며 “국비 확보와 함께 국내외 기업을 유치하기 위한 제도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
#인천경제구역#미래산업특화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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