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결혼’ 김하늘, “학창시절 왕따…친구들을 쳐다보면 ‘왜 째려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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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년 10월 24일 13시 0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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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캡처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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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결혼’ 김하늘, “학창시절 왕따…친구들을 쳐다보면 ‘왜 째려보냐’”

배우 김하늘(37)이 공개연애 중인 사업가과 내년 3월 결혼식을 올린다. 그러면서 학창시절 왕따 언급이 재조명 받았다.

김하늘은 2012년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당시 방송에서 김하늘은 학창시절 따돌림을 당했다고 밝혔다.

김하늘은 “어렸을 때부터 친구들한테 먼저 말을 걸지 못했다”며 “내가 말을 걸면 친구들이 웃어줄지 두려웠다. 그래서 내게 먼저 말을 걸어주는 사람과 친구가 됐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초등학교, 중학교 때 왕따를 좀 당했다. 초등학교 때 정말 친해지고 싶었는데 친구들을 쳐다보면 ‘왜 째려보냐’고 했다. 그런 얘기를 들으면 주눅이 들었다”라고 말했다.

또 김하늘은 “중학교 때 정말 친한 친구와 싸운 적이 있는데 모든 사람이 그 친구 편이 되더라. 그걸 해명하지 않은 채 친구들과 오해를 풀지 못하고 홀로 속앓이를 했다. 밥도 혼자 먹었다”라고 털어놨다.

한편, 김하늘의 소속사 SM C&C가 23일 김하늘의 결혼을 공식 인정했다.

SM C&C 측은 “오늘 김하늘 씨와 관련된 기쁜 소식 한 가지를 전해드리고자 한다”며 “오는 2016년 3월 19일 따뜻한 봄날 김하늘 씨가 사랑하는 사람과 백년가약을 맺는다”고 전했다.

이어 “예비 신랑은 1살 연하의 사업가로, 약 1년 간의 진지한 만남 끝에 서로에 대한 사랑과 신뢰를 바탕으로 결혼을 약속하게 되었다”며 “최근 두 사람은 양가의 축복 속에 상견례를 마치고 결혼식 일자를 정했다. 이에 식장이나 제반 사항들은 김하늘 씨와 예비 신랑이 함께 즐거운 마음으로 행복한 고민을 거듭하며 고심하고 있다”고 현재 근황을 전했다.

끝으로 “이제 배우로서의 삶과 더불어 평생을 함께 하게 될 동반자를 얻게 된 김하늘 씨에게 많은 축하와 따뜻한 관심 부탁 드린다”며 “앞으로 많은 분들의 축복과 사랑에 보답해 배우로서, 또 한 가정의 아내로서 더욱 좋은 모습 보여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김하늘은 9월 1세 연하의 일반인 사업가와 열애 소식을 전했다.

김하늘의 남자친구는 큰 키에 훈훈한 외모와 상당한 재력가 집안 출신으로 업계에서 인정받은 사업가로 알려져 있다.

김하늘 결혼. 사진=김하늘 결혼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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