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나온 책]달라이라마의 행복 外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10월 24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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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이라마의 행복(달라이라마, 하워드 C 커틀러 지음·자음과모음)=달라이라마가 주장한 ‘행복론’의 기본 개념을 황중환 작가의 그림과 함께 알기 쉽게 담았다. 스스로를 껴안고 타인의 행복을 바랄 수 있는 마음을 가져야 행복해진다고 강조한다. 1만3000원.

박동춘의 한국차 문화사(박동춘 지음·동아시아)=최치원 최승로 정몽주 김종직 김시습 김정희 정약용 등 한국사 속 24명의 다인(茶人·차를 즐기는 사람)의 차에 얽힌 사연과 작품, 1000년에 걸쳐 형성된 한국 전통차 문화의 특징을 설명한다. 1만8000원.

신을 찾아서(바버라 에런라이크 지음·부키)=유방암으로 죽음을 기다리던 저자는 수십 년 전 자신의 일기를 읽다 스스로 왜 무신론자가 됐는지를 탐구한다. 강압적인 부모, 잦은 이사와 전학, 사춘기 때의 신비 체험 등의 회고를 통해 과학과 영성을 탐구한다. 1만4800원.

우리만 모르는 민주주의(데이비드 그레이버 지음·이책)=2011년 미국 뉴욕 월가 점거운동을 벌였던 저자가 미국 민주주의의 위선을 고발하고, ‘99%를 위한 민주주의’에 대해 말한다. 1만6000원.

나는 자유주의자이다(김덕홍 지음·집사재)=1997년 황장엽 북한 노동당 비서와 함께 탈북한 김덕홍 전 노동당 중앙위 자료연구실 부실장의 회고록이다. 탈북 과정 등 알려지지 않은 이야기를 담았다. 1만4000원.

강우규 평전(은예린 지음·책미래)=1919년 9월 60대의 노구로 서울역에서 사이토 총독에게 폭탄을 던진 강우규 의사에 관한 자료를 정리해 항일 의열 투쟁의 서막을 연 그의 면모를 조명한다. 1만6000원.

압축성장의 고고학(서울대 사회발전연구소 기획·한울아카데미)=서울대 사회발전연구소 창립 50주년을 맞아 그간 수행한 사회조사 연구 중 중요한 것을 모아 저출산과 ‘학력 인플레’ 등 현대 한국을 조명한다. 3만4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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