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무조사’ 백종원 외국어 실력 보니? “슈가 투 스푼, 노 쓰리 스푼” 大폭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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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년 10월 21일 17시 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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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캡처화면
방송 캡처화면
‘세무조사’ 백종원 외국어 실력 보니? “슈가 투 스푼, 노 쓰리 스푼” 大폭소

요리연구가 백종원이 대표로 있는 더본코리아가 국세청의 세무조사를 받았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그러면서 백종원의 과거 방송 모습이 재조명 받았다. 특히 백종원의 외국어 실력이 화제다.

백종원은 6월 방송된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서 함박 스테이크 비법을 선보였다. 당시 백종원은 ‘백주부’라는 별명으로 다양한 요리의 레시피를 제안해 인기를 모았다.

이날 시청자들이 영어로 진행할 것을 부탁하자 그는 “디스 이즈 함박 스테이크. 오케이?”, “소이 소스 노 원샷”, “슈가 원 스푼, 투 스푼, 노 쓰리 스푼, 투 딜리셔스” 등 서툰 영어를 구사해 폭소를 유발했다.

백종원은 “근데 나 사실 영어와 중국어는 꽤 한다. 일본어는 조또(조금)”라고 자랑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국세청이 한식기업 더본코리아와 백종원 대표를 상대로 강도 높은 세무조사를 벌였다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백종원 측이 입장을 밝혔다.

더본코리아는 21일 “보도된 내용은 사실이 아니다”라며 “정기적인 세무조사였는데 조사 4국에서 진행을 했다고 하니까 탈세 혐의를 의심하는 것 같다. 탈세나 비자금 조성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고 탈세 의혹을 일축했다.

앞서 한 매체는 국세청이 더본코리아와 백 대표에 대해 일반적인 정기세무조사가 아닌 강도 높은 특별세무조사를 진행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조사를 진행한 서울국세청 조사4국은 ‘국세청의 중수부’로 불리면서 탈세 또는 비자금 조성 등의 혐의가 있는 경우 투입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백종원 세무조사. 사진=백종원 세무조사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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