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신명 “경찰 존재이유는 국민 위기에 처했을때 응답하는 것”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10월 21일 14시 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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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0주년 경찰의 날 행사가 21일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렸다. 이날 경찰은 국민을 위한 ‘안전과 질서’ 확립을 다짐했다.

박근혜 대통령은 이날 축사에서 “범죄 피해를 사전에 차단할 수 있도록 선제적인 예방활동을 강화하고 국민안전의 골든타임을 수호할 수 있는 신속한 대응체계 구축에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 달라”며 “갈수록 교묘하고 다양해지고 있는 각종 금융사기와 신종 사이버범죄에 맞서 선제적 대응이 가능한 과학치안 시스템을 갖춰야 한다”고 당부했다.

강신명 경찰청장은 “경찰의 존재이유가 ‘국민이 위기에 처했을 때 응답하는 것’이란 신념 아래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14만 경찰은 국민이 부여한 숭고한 사명을 완수하고 국민의 부름에 응답하기 위해 뛰고 또 뛰겠다”고 말했다.

행사에서는 이우범 충북 옥천경찰서장(52·총경)이 녹조근정훈장을 받는 등 423명이 정부 포상을 받았다. 이날 행사에는 ‘국제 경찰청장 협력회의’에 참석한 16개국 경찰기관 대표단이 각국의 경찰 정복을 입고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경찰 지휘부와 일선 경찰관, 순직 경찰 유가족 외에 정종섭 행정자치부장관 등 내빈 3000여 명이 참석했다.

박훈상기자 tigermask@donga.com
#경찰#경찰의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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