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오세훈 골로 기니 꺾고 월드컵 U-17 월드컵 16강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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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년 10월 21일 10시 5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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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기니, U17월드컵, 오세훈 골’

한국 17세 이하 축구 대표팀이 2015 국제축구연맹(FIFA) U-17 월드컵에서 오세훈의 골로 기니를 꺾고 16강에 진출해 국민에게 기쁨을 선사했다.

최진철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축구 대표팀은 21일(이하 한국시간) 칠레 라 세레나의 라 포르타다 스타디움에서 열린 기니와 조별리그 B조 2차전에서 오세훈의 극적인 골로 1-0 승리를 거뒀다.

U-17 월드컵에 출전한 한국팀은 18일 브라질과 기니를 각각 1-0으로 물리치며 두 경기 연속 1-0 승리를 이뤄냈다.

이에 한국 팀은 오세훈의 골로 기니와의 승리를 따내 남은 24일 잉글랜드전 결과에 관계없이 U17월드컵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B조에서는 브라질이 1승1패로 조 2위를 달리고 있고 잉글랜드와 기니는 나란히 1무1패로 탈락 위기 상태다.

한국은 0-0 무승부로 전반을 끝낸 뒤 후반 47분 오세훈(울산현대고)이 유주안(매탄고)의 패스를 받아 페널티지역 안에서 왼발 강슛으로 상대 골문을 흔들어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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