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사님 많이 힘드시죠?”… 삼성그룹, 치유 프로그램 열어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10월 21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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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그룹은 한국사회복지사협회와 함께 국내 최초로 사회복지사의 마음 건강을 위한 ‘제1회 사회복지사 비타민 캠프’를 20일 경기 용인시 삼성물산서비스아카데미에서 열었다. 21일까지 열리는 1회 캠프를 시작으로 다음 달 11일까지 총 4회, 120명을 대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비타민 캠프는 삼성이 에버랜드 리조트 직원 등 서비스 업종에 근무하는 임직원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해 심리학과 교수 등과 함께 5개월간의 연구를 거쳐 2013년 개발한 심리·정서 치유 프로그램이다. 삼성 관계자는 “사회복지사들이 받는 정신적 스트레스가 심각하지만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스트레스 관리 프로그램은 없는 실정”이라며 “한국사회복지사협회에서 신청 접수를 받은 결과 계획 인원보다 6.7배 많은 800여 명이 신청하는 등 사회복지사들의 호응이 컸다”고 설명했다. 캠프는 참가자 개인별 감성 관리·진단을 실시하고 개선을 위한 조언을 일대일로 제공한다.

김지현 기자 jhk85@donga.com
#사회복지사#삼성#치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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