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노사는 내년 1월 1일부터 임금피크제를 도입하기로 잠정 합의했다고 20일 밝혔다. 잠정 합의안에 따르면 이 제도의 도입으로 1급 직원은 정년퇴직 전 2년 간 기존 연봉의 50%, 2급은 55%, 3·4급은 60%, 5급 이하는 70%를 받게 된다. 코레일 노조는 27일부터 29일까지 조합원 찬반투표를 진행해 이 안이 통과되면 30일경 회사 측 대표와 최종 협약식을 체결할 예정이다. 코레일 관계자는 “임금피크제가 도입되면 내년부터 2년간 1500여명 규모의 신규 고용이 창출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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