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브레인시티 금융조달 양해각서 체결

  • 입력 2015년 10월 20일 17시 4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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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인시티 첨단복합산업단지 사업 추진 탄력받는다”

최근 신성장 경제신도시로 새롭게 주목을 받고 있는 경기도 평택시 도일동 일원 482만㎡의 부지에 브레인시티 첨단복합산업단지를 조성하고 있는 브레인시티개발주식회사가 20일 평택시와 KEB하나은행과 공동으로 금융 조달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였다.

KEB하나은행 서울 본사에서 이루어진 금융조달 협약 체결식에 참석한 공재광 평택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브레인시티는 성균관대학교 유치를 통해 미래형 창조경제 산업단지 조성, 삼성,LG 등 글로벌 대기업과 연계하여 지역경제 활성화 및 국가경제력 제고를 위해 추진하는 대규모 프로젝트입니다. 오늘 양해각서 체결에 따른 첫 걸음이 미래의 평택 발전에 큰 발자취로 기억될 수 있도록 46만 평택시민들과 간절히 희망합니다”라며 브레인시티 사업 추진에 대한 의지를 내보였다.

이번 양해각서를 통해 KEB하나은행은 대표 금융주간사로서 브레인시티 사업의 효율적인 수행을 위하여 총액인수(Underwriting) 방식의 선진 금융기법으로 약 1조 5000억원에 달하는 전체 금융을 조달하기로 하면서 평택시의 주요 현안사업의 하나인 브레인시티 첨단복합산업단지 조성사업이 한층 속도감있게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평택시는 ‘2020 평택도시기본계획’에 따라 황해경제자유구역의 거점으로 성장하기 위해 삼성전자 고덕산업단지와 고덕국제신도시 착공 및 미군기지 이전 등 대형 사업들이 본격화하고 있고, KTX 신평택역사 건립과 LG전자 진위산업단지조성사업 그리고 브레인시티 첨단복합산업단지 등을 추진하여 2020년까지 인구 86만명의 새로운 경제성장 신도시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브레인시티 첨단복합산업단지는 국내 최초로 대학(성균관대학)이 중심이 돼 국제공동연구단지와 첨단기업 등 산,학,연이 함께 어우러지는 복합산업단지로 조성되고 있어 인근의 삼성전자 고덕산업단지와 LG전자 진위산업단지와 함께 대한민국의 실리콘밸리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현재 삼성전자 고덕산업단지는 총 395만㎡의 부지에 1단계 사업에만 15조원을 투자해 첨단 반도체 생산라인을 건설하고 내년 하반기 1차 준공을 목표로 기초공사가 한창 진행되고 있으며 향후 약 41조원의 생산 유발효과와 15만명의 고용 창출효과를 예상하고 있다.

브레인시티 첨단복합산업단지는 경부고속도로, 서해안, 평택~제천간, 평택~화성간 고속도로, 동서남북으로 이어지는 국도, 경부선과 국철1호선 등 전국을 연결하는 교통망, 특히 2016년 완공 예정인 KTX(서울-부산, 목포) 지제역(신평택역) 종합환승역사 설치로 서울 강남(수서)까지 20분 만에 연결되는 등 입지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어 분양이 이루어지면 많은 기업들의 입주 경쟁이 활발하게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있다.

또한 브레인시티에 글로벌 신캠퍼스를 조성하는 성균관대학교는 국제 공동교육 및 연구를 위한 상호 협력기반을 구축하기 위하여 해외 유명대학과 MOU를 체결하였으며, 2010년 7월 10일 설립된 BRI(Braincity Research Institute) 국제공동연구소를 토대로 설립되는 국제연구단지(International Science Park)는 브레인시티 첨단복합산업단지의 기술혁신을 주도하게 될 것이다.

성균관대학교와 BRI 국제공동연구소에서 공급되는 창의적인 인력과 혁신적인 연구,개발을 통하여 삼성전자와 LG전자 등 글로벌 기업과 대학, 연구소가 혁신적인 산업클러스터를 형성하여 새로운 일자리가 만들어짐으로써 지역경제는 물론 나아가 국가경제 발전에도 기여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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