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일러 스위프트, 올 연말까지 수입 더하면 1년 수입 ‘4120억 원’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10월 20일 15시 5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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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일러 스위프트, 올 연말까지 수입 더하면 1년 수입 ‘4120억 원’

미국의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25)가 세계에서 가장 돈을 많이 버는 가수로 조사됐다.

19일(현지시간) 영국 선데이익스프레스 등에 따르면 스위프트는 작년에 발매한 앨범 ‘1989’의 판매 호조와 현재 같은 이름으로 진행 중인 월드 투어 콘서트 그리고 다이어트 콜라와 엘리자베스아덴 등 광고 수입을 합쳐 올해에만 3억 1780만 달러(약 3587억 원)를 벌어들였다.

로스앤젤레스(LA)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미디어 전문가 마이크 라이아는 “현재 스위프트는 압도적인 존재”라며 “가장 강력한 엔터테이너일 뿐만 아니라 음악 산업을 이끄는 중요한 존재로 지금까지 어느 누구보다 앞서 있다”고 평가했다.

경제전문가들은 스위프트가 올 연말까지 수입을 더하면 1년 수입이 3억6500만 달러(4120억 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했다. 하루에 100만 달러(11억2000만 원) 이상을 버는 셈.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는 지난 6월 스위프트가 서른 살 생일 이전에 자산 10억 달러(약 1조1289억원) 이상의 억만장자가 돼 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여성이 될 것이라고 전망하기도 했다.

미국 백인들에게 특히 인기 있는 컨트리 송 가수로 분류되는 스위프트는 지난 5월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서 ‘최우수 아티스트’와 ‘최우수 여성 아티스트’, ‘최우수 빌보드 200 아티스트’ 등 8개 부문에서 수상했다. 또한 같은 달 포브스가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100인’에 최연소로 이름을 올리는 기염을 토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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