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룡이 나르샤’ 무휼 윤균상 “조진웅 선배와 같은 역할 맡아 행복한 부담감 느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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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년 10월 20일 15시 3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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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룡이 나르샤’ 무휼 윤균상 “조진웅 선배와 같은 역할 맡아 행복한 부담감 느껴”

SBS 창사 25주년 특별기획 ‘육룡이 나르샤’에서 무휼 역을 맡은 배우 윤균상(29)이 앞으로의 각오를 드러낸 것이 다시금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달 28일 방송된 SBS ‘육룡이 나르샤’의 스페셜 방송 ‘육룡은 누구인가?’의 인터뷰에서 윤균상은 “조진웅 선배님 정말 좋아한다. 그런 남자다움을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너무 걱정이다”고 밝혔다.

이어서 그는 “무휼 역할을 맡았다고 하니 친구들이 ‘네가?’, ‘못하면 욕먹어’라는 말을 많이 한다. 그런 놈들 때문에 걱정된다. 하도 겁을 준다. 그런 만큼 부담도 있고 오기도 있다. 행복한 부담감이다”고 덧붙이며 부담은 되지만 앞으로 열심히 연기를 하겠다는 각오를 내비치기도 했다.

윤균상은 지난 겨울 방영된 SBS ‘피노키오’에서 이종석의 형 ‘기재명’ 역할을 맡아 연기력을 증명한 신예이다.

‘육룡이 나르샤’에서 윤균상은 깡촌에서 태어난 무휼이 조선제일검이 되기까지의 성장기를 보여줄 예정이다. ‘뿌리 깊은 나무’에서 조진웅이 보여주었던 무휼과는 사뭇 다른 ‘젊은 무휼’의 성장기를 윤균상이 어떤 식으로 그려 낼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육룡이 나르샤’는 ‘선덕여왕’, ‘뿌리 깊은 나무’ 등 굵직한 명품 사극을 여러 편 집필한 김영현 작가의 차기작으로 방송 5회 만에 13.7%를 경신하며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하고 있다.

무휼 윤균상. 사진= ‘육룡이 나르샤’ 윤균상, ‘뿌리깊은 나무’ 조진웅 방송 캡처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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