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오미, 세그웨이 ‘나인봇 미니’·UHD TV·캐리어 공개… 국내 출시는?

  • 동아닷컴
  • 입력 2015년 10월 20일 15시 29분


코멘트
‘샤오미 세그웨이 나인봇 미니 UHD TV 캐리어’

샤오미가 1인용 전동 스쿠터(나인봇 미니)와 UHD tv를 출시할 계획이다.

중국 등 외신에 따르면 샤오미는 19일(현지시간) 중국 베이징에서 신제품 공개행사를 열고 파격적인 가격의 1인용 전동 스쿠터와 초고화질(UHD) TV를 공개했다.

샤오미는 4월 인수한 1인용 전동 스쿠터의 원조격인 세그웨이 제품을 개량한 ‘나인봇 미니’를 약 35만 원에 출시했다. 기존 제품이 수백부터 수천만 원에 팔렸던 것을 고려하면 파격적인 가격이다. 한 번 충전으로 22㎞까지 주행이 가능하며, 최대 속도는 16㎞/h로 완만한 경사를 오를 수 있다. 스마트폰으로 원격 조정도 할 수 있다.

1인용 전동 스쿠터 ‘나인봇 미니’와 더불어 초고화질(UHD) TV도 공개했다. 4K 해상도 60인치 크기의 초고화질 TV인 ‘미(Mi) TV3’은 고급 사운드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또 두께는 약 11.6mm에 불과하다. 가격은 약 88만 원 선으로 책정됐다. 비슷한 성능의 초고화질 TV가 100만 원을 훌쩍 넘는 것을 감안하면 저렴한 편이다.

이 밖에도 샤오미는 고성능 폴리카보네이트 소재를 적용한 여행용 캐리어를 약 5만 3000원에 출시했다. 이번 신제품은 다음달 3일부터 판매된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studio@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