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od&Dining3.0]남도의 맛과 가을의 멋, 도시락에 듬뿍∼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10월 21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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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도시락

장흥식 삼합불고기 도시락
장흥식 삼합불고기 도시락

최근 도시락 시장의 성장세가 심상치 않다. 10년 사이 10배 이상 성장한 것은 물론, 1인가구 증가와 여성의 사회진출이 맞아떨어지면서 간편식인 도시락을 찾는 소비자들이 증가하고 있다. 이에 편의점, 프랜차이즈 등 식품업계에서는 경쟁이 심화되는 도시락 시장 내에서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기 위해 끊임없이 신메뉴를 개발하는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다.

프리미엄 한식 도시락 브랜드 본도시락(대표 김인호)은 12일 향토성과 계절성에 주목한 가을 신메뉴 3종을 선보였다. 이번에 출시한 신메뉴는 제철 재료를 활용한 ‘더덕고추장삼겹구이 도시락’ 1종과 남도별식인 ‘장흥식 삼합불고기 도시락’, ‘광양식 바싹불고기 도시락’ 2종이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남도 별식 중 ‘장흥식 삼합불고기 도시락’은 전남 장흥에서 유명한 ‘삼합’ 조리법을 이용해 소고기와 관자, 새송이 버섯이 어우러져 고소한 맛과 향을 자랑하는 메뉴다. 또한 전남 지역 명물 중 하나인 광양불고기를 활용한 ‘광양식 바싹불고기 도시락’은 광양불고기의 조리법을 착안해 돼지고기를 갈비소스에 구운 메뉴로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이뿐만 아니라 가을 제철 재료인 ‘더덕’을 활용한 ‘더덕고추장삼겹구이 도시락’은 더덕을 매콤한 고추장에 구운 돼지고기와 함께 구성한 메뉴로 고소한 삼겹살에 향긋한 더덕의 맛이 잘 어우리지는 것이 특징이다.

본도시락은 신메뉴 출시를 기념해 10월 31일(토)까지 남도 별식 도시락을 구매하는 고객들 중 추첨을 통해 남도 지역을 여행할 수 있는 리조트 이용권, 코레일 이용권, 렌터카 이용권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

본도시락 메뉴개발팀 한민정 대리는 “이번 신메뉴는 최근 트렌드에 맞춰 지역성과 계절성에 주목해 특색 있는 맛을 구현하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수 있는 식재료 활용으로 다양한 메뉴 개발은 물론 맛과 영양을 모두 살린 건강한 도시락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본도시락의 가을 신메뉴는 동경한의원 유승선 한의사도 특별히 추천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유 한의사는 “이번 본도시락의 신메뉴인 더덕고추장삼겹구이와 장흥식 삼합불고기는 몸의 면역력을 높여주는 재료를 사용해 맛은 물론 몸의 건강까지 챙길 수 있어 가을철 건강 별식으로 적극 추천한다”고 전했다.

손희정 기자 sonh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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