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한 당신을 위한 선물, 스페인 최고의 와이너리 ‘쿠네’ 와인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10월 20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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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나를 찾아서]아영FBC

임페리얼 리오하 그란 레세르바
임페리얼 리오하 그란 레세르바

와인이 어울리는 계절 가을을 맞아 종합주류기업 ㈜아영FBC가 스페인 대표 와이너리 ‘쿠네(CVNE)’의 와인 중 ‘임페리얼 리오하 그란 레세르바’를 추천했다.

쿠네는 1879년 스페인 리오하 지역을 중심으로 설립되어 현재까지 5대째 가족 경영으로 운영되고 있는 유서 깊은 와이너리다. 회사의 정식 명칭은 ‘스페인 북부 와인회사’를 뜻하는 ‘Compania Vinicola des Norte de Espana’로, 앞 글자를 딴 CVNE를 편의상 발음하기 쉬운 CUNE(쿠네)로 바꿔 부르고 있다. 스페인 리오하 지역의 많은 와이너리가 있음에도 쿠네는 스페인 국기를 로고로 사용하도록 허락 받은 유일한 와이너리로 스스로를 ‘스페인의 대사’라 생각하고 있다.

80년대 초반, 영국의 와인 전문가 잰시스 로빈슨이 ‘The Great Wine Book’을 출판하였을 때 스페인 지역에서는 베가 시실리아, 토레스, 쿠네 등 3개 와이너리만 소개되고, 이탈리아 호주의 와이너리는 언급조차 되지 않았던 유명한 일화가 있다. 이 덕분에 급성장하고 있는 와인 생산지, 높은 품질의 와인, 새로운 와이너리들을 언급할 때 스페인을 포함하기 시작했다.

쿠네의 대표적인 와인으로는 1915년 스페인에서 생산된 최초의 화이트와인 브랜드 ‘모노폴’과 ‘쿠네 임페리얼’,’비나 레알’ 등이 있다. 모노폴은 현재 리오하 화이트와인의 고전으로 추앙받고 있는 제품이며, 1920년에 처음 생산한 쿠네 임페리얼은 리오하 지역을 대표하는 아이콘 와인으로 통한다.

무엇보다 쿠네 와인의 역작(力作)으로는 ‘임페리얼 리오하 그란 레세르바’를 꼽을 수 있다. 잘 익은 붉은 과일의 향과 풍성한 아로마가 조화를 이뤄 최고의 구조감과 지속성을 선사하는 와인이다. 특히 ‘임페리얼 리오하 그란 레세르바 2004년 빈티지’는 2013년, 스페인 와인 최초로 유명 와인 평론지 ‘와인 스펙테이터’의 100대 와인 1위에 선정되는 놀라운 성과를 이루었으며, 현 스페인 국왕인 펠리페 6세의 결혼식 만찬 와인으로 사용됐다.

아영FBC 관계자는 “최근 전 세계적으로 높은 인기를 자랑하는 스페인 와인을 국내 소비자들도 제대로 즐길 수 있도록 스페인 대표 와이너리 ‘쿠네’의 제품들을 선보이게 됐다”며 “스페인 와인의 위상과 품격을 드높인 쿠네의 와인들과 함께 올가을 소중한 지인들과 향긋하고 뜻 깊은 시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쿠네 와인 9종 중 임페리얼 리오하 그란 레세르바는 20만 원대이며, 롯데백화점 및 와인나라 매장(강남 삼성타운점, 코엑스점, 서울 파이낸스센터점, 양평점, 서래마을점, 진주 신안점)에서 구입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와인나라 홈페이지(www.winenara.com)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문의 080-732-0101


■ 아영FBC는…


아영FBC(A-Young Fortune Brands Company)는 1987년 국내 와인 시장 민간 개방과 함께 설립되어 국내에 건전한 와인 문화 창달을 위해 노력해온 와인 전문 1세대 기업이다. 수입사인 대유와인과 도매사업 우리와인, 국내 인지도 1위의 와인 전문숍 와인나라(Winenara)와 함께 아영 그룹을 구성하고 있다. 국내 5대 와인수입사 중 하나로 프랑스, 이탈리아, 미국, 칠레 등 세계 각국의 유명 와이너리를 취급하고 있다. 이 뿐만 아니라 와인나라를 통해 전통 한옥에서 와인을 즐길 수 있는 인사동의 민가다헌, 국내 와인 바의 효시인 청담동의 베라짜노, 국내 최대 와인 교육시설을 갖춘 와인나라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다.

황효진 기자 herald9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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