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월까지 6만7000채 집들이…전·월세난 숨트이나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10월 19일 14시 0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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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11월부터 내년 1월까지 전국 6만7000여 채의 아파트가 입주를 한다. 서울·경기 위례신도시, 경기 하남시 미사강변도시 등 수도권에서 많은 물량이 나와 전·월세난에 숨통이 트일지 주목된다.

19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 11월~내년 1월 전국에 입주 예정인 아파트는 총 6만7159채로 지난해 같은 기간(6만6189채)과 비슷한 규모다. 이중 29.7%(1만19936채)가 서울·인천·경기에 있다. 아파트 규모별로는 85㎡ 이하 중소형 아파트가 이 기간 전체 입주 아파트의 84.6%를 차지했다.

올 연말경 입주하는 아파트들은 수도권의 대규모 신도시에 대거 몰려 있다. 11월에만 위례신도시에서 △아이파크 1차(400채) △엠코타운(970채) △힐스테이트(621채) △래미안(410채) 등 2401채가 입주자를 맞이한다. 경기 성남시 분당신도시와 길 하나를 두고 맞닿아있는 성남 여수지구에서도 임대아파트 1171채에 입주자들이 들어갈 예정이다.

12월에는 위례신도시 부영 사랑으로(1380채)와 경기 남양주시 별내동 푸르지오(1100채) 등이, 내년 1월에는 경기 화성시 동탄2신도시 반도유보라(904채)와 위례신도시 푸르지오(972채) 등이 입주를 시작한다.

수도권 이외 지역에서는 부산 동래구 명륜동 명륜2차 아이파크(1612채), 울산 동구 화정동 엠코타운(1897채), 전남 나주시 광주·전남혁신도시 국민임대(874채) 등이 입주 예정이다. 아파트 입주단지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 전·월세 지원센터 홈페이지(jeonse.lh.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상훈 기자 januar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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