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나온 책]사회학의 쓸모 外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10월 17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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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학의 쓸모(지그문트 바우만 등 지음·서해문집)=사회학이란 무엇이고 왜 필요한지, 오늘날 사회학의 위기는 어디에서 비롯됐는지 등을 대담을 통해 심층 분석했다. 현대사회에서 사회학의 임무와 지식인의 역할도 함께 다뤘다. 1만5000원.

아들러에게 사랑을 묻다(기시미 이치로 지음·한스미디어)=베스트셀러 ‘미움받을 용기’의 저자가 아들러 심리학의 관점에서 사랑하는 방법을 논했다. 누군가를 사랑한다면 대등한 관계에 서서 충분히 소통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1만3800원.

스티븐 코비의 마지막 습관(스티븐 코비 등 지음·김영사)=‘성공하는 사람들의 7가지 습관’으로 유명한 저자가 쓴 성공학 완결판. 타인과의 갈등을 해소하고 최적의 대안을 찾아낼 수 있는 혁신적인 방법을 제시한다. 2만2000원.

마흔, 두 번째 스무 살을 준비하다(이현숙 지음·팬덤북스)=가족들에 대한 책임감으로 짓눌린 중년 남성들에게 위로를 건넨다. 중년이 되면 더 갖기 위해 애쓰기보다 불필요한 것을 과감히 버릴 줄 알아야 한다고 조언한다. 1만3000원.

경성 상계사
(박상하 지음·푸른길)=구한말 개항부터 일제강점기와 광복까지 근대 자본주의의 싹을 틔운 경성 상권의 변화 과정을 담았다. 조선 육의전의 붕괴와 일제강점기 일본의 거대자본에 맞선 경성 상인들의 흥망성쇠 등을 다뤘다. 2만2000원.

시대의 이야기 이야기의 시대(신형기 지음·삼인)=광복, 반공, 베트남 파병, 새마을운동 등 한국 현대사의 주요 사건을 둘러싼 여러 이야기가 대중 속에서 확산된 과정을 추적했다. 1만8000원.

명인명촌(한정원 지음·컬처그라퍼)=정직한 먹을거리를 만들기 위해 애쓰는 장인들의 삶을 다뤘다. 귀한 식재료를 구하기 위해 끊임없이 연구하는 이들의 열정이 책 속에 고스란히 묻어난다. 1만4000원.
#사회학의 쓸모#아들러에게 사랑을 묻다#스티븐 코비의 마지막 습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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