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11월 종로구로 이사…‘정치1번지’ 공천경쟁 개막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10월 16일 21시 3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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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내년 4월 총선을 5개 월 앞둔 다음 달 초 서울 종로구로 집을 옮기기로 했다. ‘정치 1번지’인 종로에서 여권 내 공천 경쟁도 본격화할 것으로 보인다. 오 전 시장은 16일 동아일보와의 통화에서 “종로구 혜화동에 있는 아파트로 11월 초 이사할 예정”이라며 “(종로 3선 의원 출신인) 박진 전 의원과 총선과 관련해 긴밀하게 상의 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오 전 시장은 서울 광진구에 거주하고 있으며 이미 종로구 집 계약을 완료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내에서는 국무총리 후보자로 지명된 뒤 낙마한 안대희 전 대법관 출마설도 나오고 있다. 한편 새정치민주연합에서는 당 대표를 지낸 5선 의원인 정세균 의원이 재출마 의지를 밝힌 상태다.
고성호 기자 sungh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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