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치진만 손질’ SK, 김용희 감독 유임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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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년 10월 16일 17시 2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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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김용희 감독. 스포츠동아DB
SK 김용희 감독. 스포츠동아DB
SK가 김용희 감독에게 2016시즌을 맡기기로 최종 결정했다. SK는 16일 ‘장광호 배터리코치와 김인호 수비·주루코치를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SK는 ‘2016시즌 준비를 위해 김 감독을 보좌할’이라는 표현을 통해 김 감독에게 계약기간을 보장할 방침을 명확히 했다.

장 코치는 1992년 태평양에 입단해 현대, SK에서 포수로 활약하다 2001년을 끝으로 은퇴했다. 2007년 현대에서 코치생활을 시작한 장 코치는 2008년 히어로즈 코치를 거쳐 2009년부터 올해까지 LG에서 배터리코치를 역임했다. 김 코치는 1989년 롯데에 입단해 태평양과 현대에서 선수 생활을 하다 2001년에 은퇴했으며, 2002년부터 현대에서 코치생활을 시작해 LG, kt에서 주로 수비와 주루, 작전코치로 활약했다.

SK는 ‘이번에 영입된 코치 보직은 추후에 결정될 예정이며, 수석코치를 포함한 나머지 코치 인선도 조만간 마무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SK는 기존의 알바레즈(1군 주루·작전), 하세베(1군 배터리) 코치와 2군의 세이케(감독), 박정환(수비), 허일상(배터리) 코치와는 재계약을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윤재국 2군 주루코치는 한화로 떠났다.

김영준 기자 gatzb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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