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 美 판매 쏘렌토 37만대 리콜…변속기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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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년 10월 16일 14시 0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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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가 미국에서 판매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쏘렌토 차량 37만 여대를 리콜 한다. 캐나다 판매 분까지 합치면 41만 9000여대에 이른다. 기아차 쏘렌토의 리콜은 변속기 문제 때문이다.

현지 언론보도에 따르면 미국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15일(현지시간) 기아 쏘렌토의 리콜 소식을 전하며 리콜 대상 차량은 2011년에서 2013년까지 생산된 모델이라고 전했다.

NHTSA는 운전자가 브레이크를 밟지 않은 상태에서도 변속기 레버가 주차(P) 상태에서 움직여 멈춰선 차량이 운전자의 의도와 상관없이 주행할 위험이 있어 리콜을 명령했다고 설명했다.

기아차는 해당 차량 소유주에게 11월24일부터 리콜을 통보하고, 대리점에서 ‘급출발 방지 장치’(Brake-Transmission Shift Interlock)를 교환해줄 예정이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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