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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크스바겐 배출가스 조작 ‘람보르기니’도 압수수색
동아경제
업데이트
2015-10-16 13:39
2015년 10월 16일 13시 39분
입력
2015-10-16 13:36
2015년 10월 16일 13시 3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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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autoguide
폴크스바겐 디젤자동차 ‘배출가스 조작’ 파문이 날로 커지고 있다. 이번에는 이탈리아 검찰이 람보르기니 본사를 압수수색할 것이란 보도가 나왔다.
16일 외신들에 따르면 람보르기니가 폴크스바겐이 소비자를 속인 혐의와 관련해 조사를 받고 있다. 람보르기니는 폴크스바겐 그룹의 산하 브랜드다.
또한 현지 검찰은 폴크스바겐 이탈리아 본사와 람보르기니 본사의 고위 간부들에 대한 수사도 진행하고 있다. 다만 람보르기니 차량은 디젤게이트와 관련이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탈리아 소비자단체인 코다콘(Codacons)은 검찰 수사를 통해 폴크스바겐의 배출가스 조작 혐의가 밝혀지면 베네치아 법원에 제기한 집단 소송이 한층 힘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폴스크바겐은 유럽연합(EU) 역내 시장에서 총 850만대의 배출가스 저감장치 문제 차량을 리콜하기로 15일(현지시간) 결정했다.
김유리 동아닷컴 인턴기자 luckyurikim@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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