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부마항쟁 36주년 행사 다채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10월 16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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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9년 10월 16일부터 5일간 유신독재에 항거하며 일어났던 ‘부산마산 민주항쟁(부마항쟁)’ 36주년을 맞아 경남 창원시 마산 지역에서 다채로운 기념행사가 열린다. 부마항쟁의 진원지는 부산과 마산이다.

부마민주항쟁기념사업회는 18일 오후 5시 마산합포구 문화의 거리에서 항쟁 36주년 기념행사를 연다. 25일에는 팔용산 걷기 대회가 진행된다. 마산자유무역지역 운동장을 출발해 팔용산 봉암저수지까지 5km를 걸으며 민주주의의 소중함을 되새긴다. 27일에는 경남대 한마미래관에서 부마음악회가 열린다.

사업회는 경남권 대학생을 대상으로 11월 2일부터 30일까지 ‘10·18 문학상’을 공모한다. 당선작에는 단편소설 200만 원, 시 150만 원, 수필 100만 원의 상금이 각각 주어진다. 사업회는 부마항쟁을 테마로 한 창작동화집을 올해 말 펴낼 예정이다. 055-221-1018

강정훈 기자 manma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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