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공공임대리츠아파트 청약열기 뜨거워… 시흥목감A4블록 공급 앞둬

  • 입력 2015년 10월 15일 11시 3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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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남미사지구, 동탄2신도시, 시흥목감지구 등 공공임대리츠아파트 1순위에서 청약 접수 모두 마감
- 신안산선의 최대 수혜지이자 신흥주거타운인 시흥목감지구에서 413가구 공급


서울 및 수도권에서 전세난이 심화되면서 10년 공공임대리츠에서 공급하는 공공임대아파트들의 인기가 치솟고 있다.

전세가격은 해마다 큰 폭으로 상승하는데다가 전세가격이 매매가격에 가까워지면서 깡통전세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또, 초저금리기조가 계속되면서 집주인들은 전세금으로는 수익창출이 힘들어지자 월세로 전환하려는 경향이 강해지고 있어서다. 전세가격 상승과 함께 전세품귀현상마저 계속되면서 전세수요자들이 주변시세보다 임대료가 저렴한 공공임대아파트로 눈길을 돌리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 분양시장에서 10년 공공임대리츠의 인기는 뜨겁다. 지난 달 26일, 경기 하남미사강변도시에 공급된 10년 공공임대리츠는 평균 경쟁률 9.8대 1로 1순위 마감됐다. 또, 경기수원호매실지구B-3블록에 공급된 10년 공공임대주택 817가구가 평균 2.7대 1의 경쟁률로 순위내에서 청약접수를 마무리 지었다. 지난 4월에는 동탄2신도시 40블록에 공급된 10년 공공임대아파트는 1순위에서 평균 5.7대 1의 경쟁률로 청약접수를 끝냈다. 지난 5월에 분양한 시흥목감지구 A3블록 10년 공공임대아파트도 1순위에서 3대 1로 마감되는 등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올해 10월, 수도권 교통의 요충지로 개발되는 시흥목감지구(A4블록)에서 공급을 앞두고 있는 10년 공공임대아파트가 등장하면서 임대수요자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 아파트의 전용면적은 51㎡(197가구),59㎡(216가구)로 중소형으로만 구성되며 총 413가구가 공급된다.

시흥목감지구는 서해안고속도로 목감IC와 인접해 있어 서울 접근성이 우수한 편이다. 또, 서울외곽순환도로를 통해 부천, 인천, 김포 등 수도권 각 지역으로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앞으로 교통여건이 더욱 개선된다. 신안산선목감역이시흥목감지구(2023년 개통) 내에 들어설 예정이다. 신안산선은 안산(중앙역)에서 출발해 광명, 신도림을 거쳐 여의도까지 운행된다. 목감역에서여의도역까지 8개 정거장에 불과하며 20분대로 이동할 수 있다.

강남접근성도 훨씬 좋아진다. 내년 개통예정인 강남순환도시고속도로를 이용하면 강남까지 30분대로 이동할 수 있다. 수원~광명 고속도로도 개통(2016년 4월)을 앞두고 있다. 이 도로는 서수원에서 시작해 시흥목감지구 주변을 지나 광명까지 연결된다. 강남순환도시고속도로와 연계되므로 강남접근성이 더욱 우수해질 전망이다. 또, 수원 및 광명으로 이동시간도 크게 단축될 것으로 예상된다.

차로 10분 남짓한 거리에 광명 KTX 및 대형 유통매장(COSTCO)이 들어서 있고, 세계최대의 생활 가구 쇼핑몰 이케아(IKEA) 및 롯데쇼핑몰이 입점하여 있어 쇼핑특구를 인접하고 있다. 시흥목감지구 내에도 상업지구가 들어설 예정으로 앞으로 생활편의시설 이용도 더욱 편리해질 전망이다.

단지 주변에 근린공원과 어린이공원도 마련될 예정으로 주거 쾌적성도 높을 것으로 예상되며, 시흥시의 대표적 유원지 물왕저수지도 가까워 여가활동을 즐기기 좋다.

A4블럭의 시행사는 주택도시기금과 LH공사가 출자해 설립한 공공임대리츠 (주)NHF 제4호 공공임대개발전문 부동산 투자회사이며 주택 건설,공급 및 분양전환 등 제반 업무는 자산관리회사인 LH가 수행하게 된다. 이번 주 16일, 입주자모집공고가 LH공사 홈페이지에 게재될 예정이다.

문의 1600-1004(임대)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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