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 조승우에 서운함 토로? “나름 분위기 메이커 되고 싶어서 농담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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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년 10월 15일 10시 5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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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승우 이병헌. 사진=SBS ‘한밤의 TV연예’ 방송화면
조승우 이병헌. 사진=SBS ‘한밤의 TV연예’ 방송화면
이병헌, 조승우에 서운함 토로? “나름 분위기 메이커 되고 싶어서 농담하면…”

조승우와 이병헌이 티격태격하는 모습을 보였다.

지난 14일 방송된 SBS ‘한밤의 TV연예’에서는 영화 ‘내부자들’ 개봉을 앞두고 있는 배우 이병헌, 조승우, 백윤식의 인터뷰가 전파를 탔다.

조승우는 이병헌과 꼭 한 번 호흡을 맞추고 싶었다고 밝힌 뒤 “첫 촬영 때는 정신이 하나도 없었다. 이병헌의 연기를 그냥 감상했다”고 말했다.

이 말을 들은 이병헌은 “그 다음부터는 막냇동생 취급을 했다”고 토로했고, 조승우 “70년생 개띠라인이 외로움을 많이 타고 후배들에게 의지한다. 그리고 막 대해주면 좋아한다”면서 이병헌을 토닥거렸다.

이병헌은 또 조승우가 현장에서 분위기메이커 역할을 한다며 “나름대로 나도 분위기메이커가 되고 싶어서 농담 한 마디 하면 ‘그게 뭐가 웃기다고 그런 농담을’이라고 한다”고 말했다. 그러자 조승우는 “세대가 안 맞는다. 세대교체가 됐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함께 인터뷰를 진행한 백윤식은 둘의 모습에 “흐뭇하게 봤다. 귀엽게도 보인다”며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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