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경기신보 보증액 전국 첫 16조 돌파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10월 15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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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신용보증재단은 12일 기준으로 47만8000여 개 업체에 총 16조9억 원을 지원해 전국 16개 지역신보 중 최초로 보증공급 16조 원을 넘어섰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올 6월 보증공급 15조 원 달성에 이어 불과 4개월 만에 1조 원을 추가한 것으로 설립 이래 최단 기간 1조 원 지원도 함께 기록했다. 경기신보는 2002년 처음 보증공급 1조 원을 넘어선 데 이어 2012년 10조 원을 돌파했다.

경기신보는 올해 메르스 극복을 위해 841억 원의 긴급 경영안정자금을 지원했다. 또 하나은행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총 1만6805개 메르스 피해 업체에 4103억 원을 지원했다. 올 3월부터는 저소득, 저신용, 사회적 약자인 소상공인의 성공적 자활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금리가 1.84%인 굿모닝론을 시행해 현재까지 267개 업체에 총 50여억 원을 지원했다.

경기신보는 보증공급 활성화를 위해 이달부터 지역신보 중 최초로 찾아가는 현장보증 전담팀을 운영 중이다. 보증지원이 필요하지만 방문이 어려운 도내 소상공인을 위해 상담부터 서류접수 실사 심사 약정까지 원스톱 서비스로 제공한다.

남경현 기자 bibulus@donga.com
#경기신보#보증액#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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