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한국의 최고경영인상]양질의 고용서비스로 일자리 창출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10월 15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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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리잡/인재경영 부문

두리잡(대표 김두일)은 인력산업의 질적 성장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15 한국의 최고경영인상’ 인재경영 부문 수상자로 이름을 올렸다.

김두일 대표
김두일 대표
2003년 설립된 두리잡은 명퇴자와 청년 실업자, 사업을 접은 영세 자영업자 등을 재교육하고 훈련시켜 전국 각지의 사업장에 연결시켜 온 인력파견 전문회사다. 그간 일용직 알선업소로 평가절하돼 왔던 인력업계의 부정적이고 음지화된 이미지를 털어내고 ‘직업윤리’를 강조하는 전문경영인들이 인력시장의 정직한 변화를 주도해 온 것이 수상 이유다. 김두일 두리잡 대표는 “민간고용서비스업은 이윤창출보다 소명의식과 사회봉사라는 사명감이 요구되는 대표적인 업종”이라며 “인력 파견업에 대한 인식을 전환하고 양질의 고용서비스로 일자리 창출에 이바지하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두리잡은 본사 및 지사 5개소, 가맹점 약 60개소 등 전국적인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이를 통해 전국 200만 명의 구직자와 10만여 개의 업체들을 중개하며 인력업을 ‘제2의 고용창출’로 특화시켰다. 인력파견회사 최초로 ISO 9001 인증을 받았고, 고용노동부로부터 고용서비스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최근에는 인력업계 최초로 소비자중심경영(CCM)을 도입해 단독 추진하고 있다.

매출의 30% 이상을 광고비에 투자하며 구인·구직자의 접근성을 높인 두리잡은 체계적인 인력 교육과 관리를 통해 ‘일용직’ 이 아닌 ‘상용직’ 개념의 인력시장을 창출하며 ‘희망을 향한 동행’에 앞장서고 있다.

손희정 기자 sonh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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