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타는 청춘’ 김혜선, 남자친구 언급 “결혼은 아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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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년 10월 14일 09시 5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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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타는 청춘 김혜선. 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불타는 청춘 김혜선. 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불타는 청춘’ 김혜선, 남자친구 언급 “결혼은 아직…”

배우 김혜선이 결혼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김혜선은 13일 방송한 SBS 예능 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에서 남자친구를 언급하며 결혼에 대한 생각을 털어놨다.

이날 김혜선은 멤버들이 남자친구에 관해 묻자 “봉사 활동하는 단체에서 만났다”며 조심스럽게 말문을 열었다.

함께 출연한 배우 홍진희가 “넌 결혼이 두렵지 않아?”라고 질문하자, 김혜선은 “나는 용감한가 보다. 어렸을 때는 현모양처가 되는 게 꿈이었다”고 답했다.

이어 김혜선은 두 번의 결혼생활에서 실패했던 것과 전 남편 빚을 떠안아 경제적으로 힘들었던 것, 사기를 당해 힘들었던 것까지 솔직하게 털어놨다.

김혜선은 “제가 실의에 많이 빠져 있을 때 이 분을 만나게 됐다. 저한테 손을 내밀어줬다. 맨 처음에는 믿지 않았다가 하나하나 하는 모습보고 믿음이 갔다”며 “부모님한테 잘하는 것을 보고 제 마음도 열렸던 것 같다”고 전했다.

김혜선은 또 “결혼을 현실로 받아들이는 훈련이 되면 결혼할 생각이다. 서로의 마음이 어떤지 알아보고, 서로 대화도 많이 나눈 다음에 결정하자는 생각을 한다”며 “이미 (결혼을)해야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 날짜를 딱 잡아서 구체적으로 결혼을 준비하기에는 그 사람도 두렵지 않을까. 나도 두렵다. 애들처럼 무조건 날 잡지 말고 조심조심하자고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혜선은 지난 1995년 결혼 이후 8년 만에 이혼했으며 슬하에 아들 1명을 뒀다. 이후 김혜선은 2004년 연상의 사업가와 재혼한 후 2007년 이혼했고 슬하에 딸 1명을 뒀다. 지난달 일반인 사업가와 열애 사실을 인정한 바 있다.

불타는 청춘 김혜선. 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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