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오스크코리아, 손가락과 펜 가능한 '펜앤 핑거' 터치모니터 출시

  • 동아경제
  • 입력 2015년 10월 12일 17시 4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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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을 이용한 섬세한 터치, 손가락을 이용한 일반적인 터치 동시 지원

키오스크코리아(대표 이명철)는 이종 터치 기술을 결합한 듀얼터치 시스템 ‘스마트 터치(Smart Touch)-펜앤 핑거’를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무인발권기를 비롯해 지금까지 다양한 형태의 터치 시스템을 판매해온 키오스크코리아는 정전용량센서와 펜 터치가 가능한 듀얼 터치 기술을 접목해 터치 모니터 제품으로 신제품을 출시했다.

키오스크코리아는 한국전자전과 함께 킨텍스에서 열리는 ‘IMID 2015’의 터치 체험관에 참가해 터치센서와 모션센서를 이용한 제품을 전시한다.

이번에 출시한 스마트 터치-펜앤 핑거의 경우 일반 모니터로 사용함은 물론 스마트폰에서 기본적으로 채용되고 있는 정전용량 터치를 채용해 손가락 터치와 펜터치가 가능하다. 덕분에 세밀한 작업이 필요한 그림 작업 등에도 사용이 가능하도록 해 터치 모니터의 사용자 폭을 대폭 확대했다.

키오스크코리아는 “신제품은 학교에서는 학습용은 물론 모니터로서의 기능을 충실히 하고 있기 때문에 일반 사무실에서 사용하면서 터치를 이용한 작업을 지원하는 시스템에 적합하다”고 설명했다.

특히 최근 키오스크 시스템에서 겨울철의 경우 장갑을 끼고, 손가락 터치가 안 되는 스마트폰과 같은 정전용량 방식의 터치시스템의 경우 장갑 등을 이용한 터치가 불가능해 장갑을 벗고 터치를 하거나, 장갑에 일정한 기능을 추가하여 터치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그러나 스마트 터치-펜앤 핑거는 이런 문제점을 별도의 펜을 이용해 터치 센싱이 가능하도록 개선했다.

키오스크코리아 관계자는 “다양한 크기의 스마트 터치-펜앤 핑거 시리즈를 준비하고 있는데, 이번에 출시하는 21.5인치 형을 비롯해 23~27인치형의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조창현 동아닷컴 기자 cc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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