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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사나이’ 신소율, 독거미 부대 입소 포기 “내가 이렇게 못하는데…” 눈물펑펑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5-10-12 10:54
2015년 10월 12일 10시 54분
입력
2015-10-12 10:49
2015년 10월 12일 10시 4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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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사나이’ 신소율. 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진짜사나이’ 신소율, 독거미 부대 입소 포기 “내가 이렇게 못하는데…” 눈물펑펑
배우 신소율이 MBC ‘일밤-진짜사나이 여군특집’(이하 ‘진짜사나이’) 독거미 부대 입소를 자진 포기했다.
11일 ‘진짜사나이’에서는 여군특집 3기 멤버들이 독거미 부대 입소에 도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진짜사나이’에서 후보생들은 독거미 대대에 대한 설명이 담긴 동영상을 감상했다.
이후 후보생들은 “영화 같다”라는 감상 소감을 전하며 “지금까지 했던 훈련보다 더 힘들어 보인다”며 걱정했다.
결국 신소율은 “자격 조건이 체력이었고, 팔굽혀 펴기도 제대로 못하는데 어떻게 부사관이 되어 다른 부하들을 가르치겠나”라며 포기하겠다는 의사를 전했다.
교관이 “아직 면접을 보지 않았고 면접을 봤을 때 어떻게 될지 모른다. 후회 안 하겠냐”라고 묻자 신소율은 “네”라고 대답했다.
이후 신소율은 인터뷰를 통해 “제가 이렇게 못하는데 여군의 로망이라는 독거미부대에 가는 게 예의가 아닌 것 같다. 나는 한 게 없는데”라고 털어놨다.
한편, 이날 심사를 거쳐 김현숙, 유선, 전미라, 한그루, 박규리, 한채아 등 6인만이 독거미 부대에 입소했다.
‘진짜사나이’ 여군특집 신소율. 사진=‘진짜사나이’ 여군특집 신소율/MBC 방송화면 캡처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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