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동작그만, 정체는 박정아 “그동안 갑상선암 수술 받고…” 깜짝 투병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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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년 10월 11일 18시 0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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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동작그만. 사진=MBC '일밤-복면가왕' 캡처
복면가왕 동작그만. 사진=MBC '일밤-복면가왕' 캡처
‘복면가왕’ 동작그만, 정체는 박정아 “그동안 갑상선암 수술 받고…” 깜짝 투병 고백

'복면가왕' 동작그만 정체는 박정아였다.

11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에서 동작그만과 무적의 우리 친구 태권브이는 2라운드 무대에 올라 대결을 펼쳤다.

앞서 1라운드에서 치타를 꺾은 동작그만은 이날 한영애 '코뿔소'를 열창했다. 배우 이재은을 제쳤던 태권브이는 이적 '그땐 미처 알지 못했지'를 불렀다.

승자는 62대 37로 우승한 태권브이였다. 태권브이는 "살며 이렇게 칭찬을 많이 받은 게 처음이다"고 말했다. 동작그만은 "정말 오랜만에 인사드린다. 행복했다"고 밝혔다.

동작그만 정체는 그룹 쥬얼리 출신 배우 박정아였다. 박정아는 "너무 오랜만에 노래로 인사드렸다. 반갑다"고 말했다.

이어 박정아는 "연기를 열심히 해야겠다고 마음 먹었을 때 갑상선암 수술을 받았다. 목소리가 안 나와 걱정을 많이 했지만 가수가 아니라 연기자라 견딜 수 있다고 현실 부정도 하고 억지로 노래도 했다. 여러분 앞에서 노래할 수 있어 너무 행복했다. 결과 발표 전 너무 울컥했다. 너무 행복하더라"며 눈물을 보였다.

복면가왕 동작그만. 사진=MBC '일밤-복면가왕' 캡처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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