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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사로 예향으로 ‘음악 소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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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사로 예향으로 ‘음악 소풍’

임희윤기자 입력 2015-10-09 03:00수정 2015-10-09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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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엄사 각황전 마당서 전위음악… 국악-해외명장 전주소리축제
음악으로만 읽을 수 있는 가을의 행간이 있다.

산속의 유서 깊은 절부터 도심의 공원까지 다양한 곳에서 가을 음악축제가 열린다. 화엄음악제(10일·사진), 전주세계소리축제(7∼11일), 그랜드민트페스티벌(17∼18일)이 그들이다.

가장 이색적인 축제는 10일 오후 6시부터 전남 구례군 화엄사에서 열리는 화엄음악제다. 각황전 앞마당에서 공연이 펼쳐지는 동안, 국보 제67호로서 웅장한 미를 자랑하는 각황전에 빛으로 된 3차원 영상이 투사된다. 국악 퓨전부터 전위음악까지 다양한 장르가 펼쳐진다. 숨, 나효신, 정재일-한승석 듀오(사진), 에비앙 트리오, 토마스 슐츠, 다카다 미도리, 디마 엘사예드…. 총감독은 원일. 2006년 시작돼 올해 10회를 맞았다. 가을밤 지리산을 색다르게 만끽할 수 있는 기회. 무료. 02-3445-5352, www.hwaeommusic.com


전주세계소리축제는 규모 면에서 돋보인다. 크고 화려하다. 국악과 월드뮤직 공연이 전주시내 이곳저곳에서 개화한다. 김청만 강경아 황병기 이생강 김영기 같은 국악 명인들은 물론이고 젊은 연주자들, 리샤르 갈리아노와 이바 비토바 같은 해외 명장들이 어우러진다. 이색 타악기 배우기, 어린이 공연 같은 가족과 함께 즐길거리도 많다. 송창식 양희은 장필순이 나오는 케이 포크 빅 파티도 있다. 공연마다 가격이 다르다. 유료는 대개 1만∼2만 원. 무료 공연이 많다. 063-232-8398, www.sorifestiv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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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올림픽공원 일원 여러 특설무대에서 펼쳐지는 그랜드민트페스티벌은 접근성이 좋고 쾌적한 게 장점이다. 수변 무대인 ‘러빙 포레스트 가든’은 특히 가볼 만하다. 장기하와 얼굴들, 이승환, 칵스, 에피톤 프로젝트, 가을방학, 십센치, 옥상달빛, 빌리어코스티…. 17∼18일. 1일권 8만8000원, 2일권 14만 원. 1544-1555, www.mintpaper.co.kr/festival_gmf

임희윤 기자 im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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