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FIFA, 정몽준에게 6년 자격정지… FIFA 회장 선거 출마 사실상 ‘좌절’
더보기

FIFA, 정몽준에게 6년 자격정지… FIFA 회장 선거 출마 사실상 ‘좌절’

최정아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15-10-08 20:45수정 2015-10-08 20:46
뉴스듣기프린트
트랜드뉴스 보기
사진=스포츠동아 DB

FIFA, 정몽준에게 6년 자격정지… FIFA 회장 선거 출마 사실상 ‘좌절’

국제축구연맹(FIFA)윤리위원회가 8일(현지시간) 정몽준 FIFA 명예 부회장 겸 대한축구협회 명예회장에 대해 자격 정지 6년 처분을 내렸다.

FIFA는 이날 “윤리위원회가 정몽준 전 FIFA 부회장에게 6년 자격정지와 벌금 10만 프랑(약 1억1996억원) 처분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어 “정몽준 전 부회장에 대한 조사는 지난 1월 2018·2022월드컵 입찰 과정을 조사하는 가운데 시작됐다”며 “그는 FIFA 윤리강령 13조, 16조, 18조, 41조, 42조를 위반했다”고 설명했다.

주요기사

자격정지에 대한 효력은 즉각 발생해 정몽준 명예회장은 이달 26일 마감인 FIFA 회장 후보 등록 자체가 어렵게 됐다.

앞서 정몽준 명예회장은 6일 서울 종로구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FIFA 내부의 핵심을 정면으로 겨냥했기 때문에 공격 대상이 됐다. 나의 출마를 막으려고 ‘제프 블라터 회장의 살인청부업자’라고 불리는 FIFA 윤리위원회가 나섰다”고 밝혔다.

정몽준 명예회장은 “윤리위는 내가 2022 한국 월드컵 유치 과정에서 국제축구기금을 조성하겠다는 편지를 2010년 동료 집행위원들에게 보낸 것이 부적절하다는 이유로 15년, 최근 윤리위를 비판한 것에 대해 4년 등 총 19년 동안 ‘축구와 관련된 모든 행위’를 하지 못하게 하려 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편지에 대해 FIFA는 2010년에 이미 조사를 마쳤다. 제롬 발크 당시 사무총장이 나와 한승주 유치위원장에게 ‘유치 과정의 정당성에 영향을 주지 않았다고 보고 이 사안을 종결하기로 했다’는 내용의 서한을 보냈다. 집행위원이었던 내가 자국의 유치활동을 돕는 것은 자연스러운 것이고 이를 금하는 규정도 없다. 선거가 임박하자 종결된 사안을 다시 들고 나온 것”이라며 문서를 공개하기도 했다.

한편 FIFA 윤리위는 제프 블라터 FIFA 회장과 미셸 플라티니 유럽축구연맹(UEFA) 회장에 대해서는 각각 자격정지 90일 제재를 결정했다. 이에 미셸 플라티니 회장 역시 FIFA 회장 후보 등록이 어렵게 됐다.

정몽준. 사진=스포츠동아 DB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당신이 좋아할 만한 콘텐츠


기사 의견

주요뉴스

1/3이전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