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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성매매 여성 5명, 뉴질랜드 아파트에 감금” 신고 접수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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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성매매 여성 5명, 뉴질랜드 아파트에 감금” 신고 접수돼

박해식기자 입력 2015-10-08 18:20수정 2015-10-08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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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매매가 이뤄지는 뉴질랜드 오클랜드의 한 아파트에 한국인 여성 5명이 감금돼 있다는 신고가 현지 경찰에 접수됐다.

현지신문 뉴질랜드 헤럴드의 8일 보도에 따르면 신고자는 ‘손님’으로 성매매 업소를 찾았다고 밝힌 한 남성.

그는 그곳에서 만난 한국인 성매매 여성으로부터 한국어로 ‘도와주세요! 한국으로 돌아가고 싶어요’라는 글이 적힌 노란색 포스트잇 메모지를 받아 지난 6일 밤 경찰에 신고했다.


이 남성은 해당 여성이 자신 외에 다른 4명의 한국인 여성이 더 아파트에 감금 돼 있으며 어디를 가던 항상 감시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그는 해당 아파트에는 성매매를 위해 한국에서 건너 온 더 많은 여성이 있다고 들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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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지만 경찰 대변인은 “수사를 착수하기에는 증거가 불충분하다”고 밝혔다.

다만 현지경찰과 이민 당국 모두 외국인 여성이 성매매를 했다는 제보가 사실일 경우 개정된 성매매법과 이민법을 위반했을 수 있다며 우려를 표명했다.

뉴질랜드에서는 성매매 산업이 합법이다. 다만 자국 시민이나 영주권자 이상만이 성매매 산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지난 2003년 법을 개정했다. 즉 외국인이 뉴질랜드에서 성매매를 하면 불법이다.

지난 3년간 외국인 42명이 불법 성매매 혐의로 뉴질랜드 이민 당국에 적발됐다. 그중 25명이 방문비자, 8명이 학생 비자, 7명이 취업비자, 2명은 비자기한 초과 체류자였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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