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단양 고수동굴 11월부터 휴관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10월 8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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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단양의 고수동굴(천연기념물 제256호)이 새 단장을 위해 다음 달 9일부터 내년 7월까지 휴관한다. 7일 단양군에 따르면 이 기간 동안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과 향상된 서비스 제공을 위해 동굴 내 전기조명과 철구조물을 모두 교체한다. 또 지상 2층, 지하 1층에 건축면적 826m²(250평) 규모의 방문객센터를 지어 동굴사진전시관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출 예정이다.

길이 1700m의 자연동굴인 고수동굴은 산속에서 스며든 빗물과 공기가 맞닿아 만든 다양한 모양의 종유석(동굴의 천장에 고드름처럼 매달린 원추형의 광물질)과 석순(동굴 천장에서 떨어진 물방울에 들어 있는 석회질 물질이 동굴 바닥에 쌓여 원추형으로 위로 자란 돌출물)이 자랑거리이다.

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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