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처 “2015년 외교관 시험 합격자 10명 중 6명은 여성”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10월 7일 20시 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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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외교관후보자 선발시험 합격자 10명 중 6명은 여성으로 나타났다. 최고 득점자, 최연소 합격자도 여성 차지였다. 인사혁신처는 7일 오후 6시 사이버국가고시센터(www.gosi.kr)에 2015년도 외교관 후보자 합격자 명단을 공개했다.

5급 외무공무원 공채시험을 대체해 세 번째로 실시된 이번 외교관후보자 선발시험 합격자는 총 37명으로 여성이 24명(64.9%)이었다. 지난해 여성합격자 비율(63.9%)보다 약간 늘었다. 최고 득점자는 2차 시험에서 70.25점을 획득한 박정훈 씨(23), 최연소 합격자는 김다예 씨(21)로 모두 여성이었다.

합격자 평균 연령은 26세로 지난해(26.61세)보다 약간 낮아졌다. 연령대별로는 23~25세가 17명(46%)으로 가장 많았고, 26~29세 8명(22%), 30~32세 5명(14%) 순이었다. 이들은 국립외교원에서 1년 정규과정을 마친 뒤 종합평가에 따라 탈락자 3명을 제외한 전원이 5급 외무공무원에 임용된다.

황인찬 기자 hic@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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