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호텔부산, 무료시티투어 가을편 운영

롯데호텔부산은 11월30일까지 투숙객 대상 부산관광프로그램 ’엘티이(L.T.E, LOTTE Hotel Busan Tour Explorer) 로드’의 가을편을 실시한다.

객실당 4인까지 1개 코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엘티이 로드’는 계절 따라 조금씩 개편되는데, 이번 가을편에는 총 7개 코스를 포함했다. 화요일을 제외한 매일 2~3개의 코스를 운영한다. ‘엘티이 로드’는 호텔 홈페이지에서 코스와 일정을 확인하고 미리 전화(051-810-1000)로 예약한 후 이용 당일 호텔 차량에 탑승만 하면 된다. 투어 전담 직원이 동행하며 인근 맛집이나 지역에 얽힌 에피소드 등의 숨은 정보도 알려 준다. 1회당 선착순 30명으로 말에는 이용객이 몰려 예약을 서둘러야 한다.

가장 인기있는 코스는 국제시장, 부평동깡통야시장, 광복패션거리, 영화의 광장, 용두산 공원 등 남포동 일대를 둘러보는 ’오감만족 국제시장’ 코스. 목, 토, 일요일 저녁 시간대에 실시한다. 가을편에는 누리마루와 황령산봉수대를 들르는 ‘누리로드’ 코스가 새로이 추가했다.

이 외, 용궁사와 달맞이 고개를 지나는 ‘소원을 말해봐’, 이기대 갈맷길 등을 산책하는 ‘아찔한 산책’, 태종대의 마스코트 다누비 열차를 체험하는 ’다누비는 바다를 싣고’, 광안대교의 야경을 볼 수 있는 ‘별빛 도시’, 감천문화마을 일대를 둘러보는 ‘꼬불꼬불 골목탐방’ 등이 있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전문기자 oldfiel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