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프라이데이]3000원부터 3만원까지… 패션 히트상품 헐값에 담아가자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10월 8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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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오쇼핑


CJ오쇼핑은 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에 이어 12일부터 14일까지 TV홈쇼핑을 통해 이월 패션 상품을 균일가로 판매하는 ‘방송 히트상품 균일가전’을 실시한다. CJ오쇼핑의 자체 패션 브랜드인 로우알파인, 퍼스트룩, 푸쉬앤건, 다이엘크레뮤 등의 판매상품을 3000원에서 3만 원까지 다양한 가격에 판매한다. 종류도 구스다운 파카부터 아웃도어 의류, 남녀 패션상품까지 선택 폭이 넓다.

CJ오쇼핑 관계자는 “여름부터 가을까지 입을 수 있는 다양한 패션상품들을 저렴한 가격에 준비했다”고 말했다.

앞서 CJ오쇼핑은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 행사를 진행한 바 있다. 지난해 재고 물량뿐만 아니라 비욘드클로젯의 가죽 재킷, 송지오의 슬럽티 등 200여 종의 신상품을 최대 80% 저렴하게 판매했다. 이번 방송 히트상품 균일가전은 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의 연장선상에서 이뤄지는 할인 행사다.

행사에 참여하는 브랜드는 총 20여 개(상품 900여 종)다. 최대 할인율은 90%이며 여기에 5∼7%의 신용카드 할인혜택도 제공된다. 그 어느 때보다 저렴하게 상품을 구입할 수 있는 기회라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또 행사 기간 중 7만 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선착순 2000명을 대상으로 ‘보탬 물티슈’ 10팩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권선혜 CJ오쇼핑 멀티채널운영팀 팀장은 “블랙프라이데이 시즌을 맞아 TV홈쇼핑의 전통적 패션 강자인 CJ오쇼핑은 고객을 위해 다양한 상품들을 특별한 가격에 준비했다”고 밝혔다.

CJ오쇼핑의 대표 아웃도어 패션 브랜드인 로우알파인은 1967년 미국 콜로라도에서 설립된 세계적인 테크니컬 아웃도어 전문 브랜드다. 고기능성 소재와 세련된 디자인으로 전문 산악인뿐만 아니라 일반인 애호가들까지 다양한 계층에서 고른 인기를 얻고 있다.

로우알파인은 등반가였던 그레그 로우와 그 형제들에 의해 탄생했다. 이 브랜드에서 만든 암·빙벽 장비들은 산악인들의 필수품으로 사랑받아 왔다. 전문 등산장비, 의류 브랜드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한 로우알파인은 에베레스트 원정대용 배낭을 최초로 제작해 인기를 얻기도 했다.

퍼스트룩은 고태용, 박승건 등 중견 디자이너들과의 컬래버레이션 작업을 통해 시즌별로 새로운 시도를 선보이고 있다. 단순히 디자인만 하는 것이 아니라 TV홈쇼핑이나 오프라인·온라인 매장 등을 통해 고객과의 다양한 소통도 시도하고 있다.

한편 블랙프라이데이 기간 중 가전 제조사들의 참여가 제한적이어서 아쉬워하는 고객들을 위해 CJ오쇼핑은 특별한 시간을 준비했다. 10일과 11일 CJ오쇼핑은 삼성전자의 김치냉장고, TV, 노트북 최신 모델을 판매한다.

김성모 기자 m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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