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도 체인화 시대,용인 에버랜드역 라마다 호텔’ 6일 분양 시작

  • 동아경제
  • 입력 2015년 10월 7일 11시 3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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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저금리 시대 수익형호텔 인기…지난해만 전국 1만여 실 분양
- 사업지 바로 옆 에버랜드, 인근 20km내 용인시 대표 관광지 10곳 위치
- 대표 관광지인 제주, 부산, 경주, 강원, 용인 등에 라마다 호텔 체인 연계

용인 에버랜드역 라마다 호텔
용인 에버랜드역 라마다 호텔
수익형호텔은 급증하는 관광객 수요를 바탕으로 지난해 제주도에서만 5300여실이 공급됐고 기타 지역 5000여실을 포함해 총 1만300여실이 분양되어 초저금리 시대에 수익형 상품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제주도와 수도권은 물론 경상,강원,충청 등 전국을 연결하는 대규모 호텔 체인이 구축되어 업계의 관심을 끌고 있다.

호텔 전문 브랜드 ‘라마다’는 제주 함덕 및 서귀포, 경북 경주, 전북 전주, 충북 천안 등에 라마다 호텔을 공급한데 이어, 이달부터 경기 용인에 호텔 공급을 시작한다.

이번 달 분양을 시작하는 ‘용인 에버랜드역 라마다 호텔’은 경기 용인시 포곡읍 전대리 356-6 일대에 지하 3층∼지상 18층 규모, 전용면적 21∼70㎡, 총 399객실과 피트니스 센터, 스파, 옥상정원, 컨벤션, 세미나실, 연회장, 야외웨딩, 바베큐장 등 다양한 부대시설로 구성된다.

호텔이 들어서는 곳은 대한민국 대표 테마파크인 에버랜드와 인접해 있는데 호텔과 주차장 사이의 거리는 불과 100m. 에버랜드행 셔틀버스의 이용이 편리하다. 또한 반경 20km 이내에 한국민속촌, 백남준아트센터, 지산리조트, MBC드라미아 등 용인시 대표 관광지 10곳이 위치하여 내외국인 관광객의 호텔 수요가 풍부한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특히 에버랜드가 1조 5천억 원을 투자하여 레저 휴양 복합테마파크를 확대 조성할 계획이다.

# 에버랜드와 초 인접한 입지로 관광객 수요 및 비즈니스 수요도 풍부해…
사업지 및 인근 지역은 관광객 수요 뿐만 아니라 비즈니스 수요도 풍부한 곳이다. 용인을 비롯해 인근 화성, 평택, 성남에 삼성, LG전자 및 산업단지 등이 입주하여 약 1,200여 업체와 20만 명 이상이 상주하고 있다.

특히 경기도 지역의 호텔 가동률을 살펴보면 사업지가 들어서는 용인시의 경우 91.8%로 수원 70.5, 화성60.4, 평택 48% 등 인근 지역에 비해 호텔 공급이 부족한 상황일 뿐만 아니라 내외국인 관광객 증가로 인한 숙박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호텔로 진입하는 교통환경도 우수하다. 영동고속도로 마성IC와 용인IC를 통하면 호텔과 에버랜드에 10분 내외로 진입이 가능하며, 호텔에서 전대역까지 도보로 5분이면 도착 가능하다.

용인 에버랜드역 라마다 호텔은 지난 달 용인시와 호텔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을 시작으로 6일 서울지하철 2호선 삼성역 8번 출구 앞에 모델하우스를 열고 본격적인 분양을 시작한다. 호텔 계약자는 ‘용인 에버랜드역 라마다 호텔’ 20일 및 라마다 체인 호텔 50일 등 총 70일 동안 이용 가능하며 추첨을 통해 에버랜드 연간 이용권을 받을 수 있다. (문의☎02-538-03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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