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종국·박잎선 부부, 결혼 9년 만에 파경… “박잎선, 나랑 결혼하며 꿈 무너졌다”

  • 동아닷컴
  • 입력 2015년 10월 7일 11시 06분


코멘트
‘송종국’

국가대표 축구선수 출신 송종국(36)과 배우 박잎선(36) 부부가 결혼 9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는 소식이 전해져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6일 한 연예매체는 업계 관계자를 말을 빌려 박잎선이 최근 법원에 이혼 관련 서류를 접수했다고 보도했다.

송종국과 박잎선이 지난 2006년 12월 결혼 뒤 9년 만에 파국을 맞았다. 송종국과 박잎선 부부는 슬하에 아들 지욱과 딸 지아를 두고 있다.

이 매체는 정확한 이혼 사유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두 사람이 꽤 오랫동안 별거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송종국은 2002년 한일월드컵의 주축 선수 중 한 명으로 은퇴 후 MBC ‘아빠 어디가’ 등 방송에 출연했으며, 방송 해설가로도로 활동했다. 박잎선은 2001년 배우로 연예계에 데뷔했으며, 2006년 송종국과 결혼 후 활동을 쉬다 최근 활동을 다시 시작했다.

한편 지난 2012년 송종국은 SBS ‘강심장’에 출연해 박잎선이 연예계 활동을 접어야 했던 이유를 밝혔다.

당시 송종국은 “아내가 어렸을 때부터 연기, CF 활동을 했다”며 “결혼 직전 유명 매니지먼트와 계약을 했는데 나랑 결혼을 하며 그 꿈이 무너졌다”고 미안한 마음을 표현했다.

박잎선은 과거 박연수라는 예명으로 탤런트 활동을 한 바 있다. 영화 ‘눈물’, 아침드라마 ‘이별 없는 아침’ 등에 출연했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studio@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