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캠프 이승환, 임수정과 소개팅? “오해예요 오해”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10월 6일 14시 1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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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캠프 이승환, 임수정과 소개팅? “오해예요 오해”

‘힐링캠프’에서 가수 이승환이 배우 임수정을 향한 ‘팬심’을 드러냈다.

5일 밤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힐링캠프-500인’(이하 힐링캠프)에는 ‘500vs이승환 with 프렌즈’ 편으로 꾸며졌다. 이승환이 메인 게스트, 그와 함께 이른바 ‘강동 모임’ 멤버인 영화감독 류승완, 시사인 기자 주진우, 방송인 김제동, 웹툰작가 강풀 등이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힐링캠프에서 이승환은 “여기에 임수정이 올수도 있을 것 같다. 저번에 김제동에게 좋아한다고 얘기했다”라며 깜짝 손님으로 임수정의 방문을 기대했다.

이에 김제동이 “저번에 소개시켜준다고 했더니 왜 바쁘다고 했냐”고 묻자, 이승환은 “정말 급박한 상황이었다. 녹음 스케줄이 있었는데 옮기는 게 과연 옳을까 생각했다”라며 임수정과의 만남과 스케줄을 두고 고민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이승환은 “사실 녹음 스케줄을 옮겨 보고 싶었다”라며 “다 옮겨 놨는데 못 오신다고 연락 왔다”고 아쉬움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힐링캠프서 이승환과 김제동의 대화를 본 이들 중 일부가 이승환과 임수정이 소개팅을 하려 한 것 아니냐는 오해를 한 모양. 게다가 몇몇 매체도 그런 식의 기사를 썼다.

이에 대해 이승환은 방송 다음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기사들에 임수정 씨와의 만남 불발이 소개팅이었던 것처럼 되어 있는데요 ( 오해하실 수 있어보이긴 하네요 ) 그냥 강동모임이 자주 모이는 강풀 옥탑방 작업실에 제동이랑 오신다길래 제가 가고 싶어했던 것이었어요. 오해 없으시길요”라고 해명했다.

힐링캠프 이승환, 임수정과 소개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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