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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삼 사료… 애완견도 보양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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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삼 사료… 애완견도 보양시대

백연상기자 입력 2015-10-06 03:00수정 2015-10-06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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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C인삼공사-풀무원-CJ 등
프리미엄 사료시장 속속 진출… 외국계 네슬레-마스에 도전장
애완견에게도 홍삼 보양식을 먹이는 시대가 왔다. 반려동물 사육 인구가 늘면서 사료 분야에서도 프리미엄급 시장이 형성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KGC인삼공사는 홍삼 성분(6년근 홍삼 1.8%)을 넣은 애견 사료 지니펫(GINIPET)을 5일 출시했다고 밝혔다. 홍삼에 들어 있는 진세노사이드 성분이 애견의 면역력을 강화시키고 항산화 작용을 돕는다는 설명이다. 기본식 유기농 제품은 1.2kg에 2만2000원, 아로니아와 유카를 함유한 제품은 같은 중량에 2만4000원으로 다른 제품보다 10%가량 가격이 비싼 프리미엄 애견 사료다.

인삼을 활용한 다양한 건강기능식품을 만들던 인삼공사가 3년간의 연구 끝에 애견 사료 시장에 도전장을 낸 것은 사료 시장의 성장 가능성이 다른 시장보다 훨씬 높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실제로 지난해 반려동물 사료 시장은 3000억 원대로 사람이 먹는 조미료 시장(약 1300억 원)이나 간장 시장(약 2000억 원)보다 크다. 올해 반려동물 사료 시장은 3500억 원, 2020년에는 6000억 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


국내 반려동물 사료 시장은 점점 커지고 있지만 아직까지는 70%를 외국계 회사인 네슬레와 마스가 점유하고 있는 상황이다. 따라서 풀무원, CJ 등 식품·사료업체들이 앞다퉈 이 시장에 뛰어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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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은 합성첨가물을 일절 첨가하지 않고 사람도 먹을 수 있는 원육과 유기농 통곡물을 사용한 프리미엄 사료인 ‘아미오’로 시장에 진출했다. CJ 역시 신선한 고품질의 육류를 사용한 사료인 ‘오프레시’로 도전장을 내밀었다.

인삼공사 관계자는 “1인 가구 및 1인당 국민소득의 증가로 반려동물을 키우는 인구가 계속 늘어남에 따라 사료 시장 역시 덩달아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고양이를 대상으로 한 제품과 애완견 간식거리도 순차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백연상 기자 baek@donga.com
#홍삼#사료#애완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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