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HRA 헤드폰∙이어폰 ‘h.ear’ 시리즈 출시

  • 동아경제
  • 입력 2015년 10월 5일 17시 1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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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코리아(대표 모리모토 오사무)는 다양한 색상으로 만들어진 HRA 헤드폰∙이어폰 ‘h.ear(히어)’ 시리즈를 출시한다.

‘h.ear’는 음악을 듣는 수단인 귀 ‘ear’와 음악을 듣는 행위를 표현하는 ‘hear’를 합성한 단어로, 음악에 대한 예의를 뜻하는 소니 MDR(Music Deserves Respect) 정신을 계승하는 새로운 소니의 오디오 라인업이다. 이번에 출시되는 h.ear 시리즈는 헤드폰 ‘h.ear on’, 이어폰 ‘h.ear in’과 ‘h.ear in NC(노이즈 캔슬링)’ 3종으로 구성됐다.

신제품은 소니의 최신 음향 기술을 적용하고 심플한 디자인과 생동감 있는 색상으로 모양을 살렸다. h.ear 시리즈는 신형 드라이버를 탑재해 CD(44.1kHz/16bit)의 음질 수준을 뛰어넘는 HRA(High Resolution Audio, 고해상도 오디오)를 지원한다. 또한 저음역대의 웅장함과 중음역대의 깨끗한 보컬 사운드를 위해 메탈(알루미늄) 하우징을 채택했으며, ‘비트 리스폰스 컨트롤’ 설계로 반복적이며 빠르게 재생되는 중저음 사운드에도 정확하게 반응한다.

더불어 소니만의 독특한 5가지 색상과 본체 및 케이블이 일체화된 디자인으로 세련미를 자랑한다. 클래식한 느낌의 차콜 블랙과 버리디안 블루는 캐주얼은 물론 격식 있는 의상에 어울리며, 세련되면서 발랄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라임 옐로우, 보르도 핑크, 시나바 레드는 패션 아이템으로 활용하기에 좋다.

HRA 헤드폰 ‘h.ear on’은 최대 60kHz까지 출력할 수 있는 40mm HD 다이내믹 드라이버를 장착해 아티스트가 의도한 원음의 감동을 생생하게 전달한다. 또한 새롭게 개발한 티타늄 코팅 진동판을 채용해 고음에서 더욱 정확하고 깨끗한 사운드를 재현하고, 비트 리스폰스 컨트롤(Beat Response Control) 기술을 적용해 깊고 빠른 저음이 반복되는 음악을 지원한다.

h.ear on은 인체공학적 디자인으로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다. 제품 내·외부를 특수 코팅으로 마감해 변색 및 스크래치 손상을 최소화했으며, 유연한 재질과 안으로 접혀 들어가는 인폴딩(Enfolding) 구조로 장시간 착용에도 편안함을 유지한다. 내향성 축 구조 설계를 통해 헤드폰을 착용했을 때 머리카락이 눌리는 현상을 방지해 스타일에 민감한 소비자들도 걱정 없이 사용할 수 있다.

HRA 이어폰 ‘h.ear in’ 2종은 소니가 새롭게 개발한 하이 컴플라이언스 구조의 9mm 초소형 드라이버를 탑재했다. 새롭게 적용된 드라이버는 기존 소니 9mm 드라이버 대비 약 2배의 감도를 유지해 보다 맑고 깨끗한 고음을 출력한다.

특히 듀얼 디지털 노이즈 캔슬링 기능을 탑재한 ‘h.ear in NC’는 전 후면에 위치한 2개의 마이크를 통해 외부 소음에 효과적으로 대응한다. 소니의 디지털 노이즈 캔슬링 기술은 외부 소음을 감지해 음파를 분석한 후, 반대되는 음파를 만들어내 소음을 상쇄시킴으로써 언제 어디서나 선명한 사운드를 즐길 수 있다. 또한 비행기, 기차, 사무실 등 3가지 노이즈 캔슬링 모드가 자동으로 설정돼 상황에 따라 사용할 수 있으며, 최대 16시간 재생 가능한 내장 배터리를 탑재해 장시간 사용에도 문제없다.

헤드폰과 마찬가지로 차콜 블랙, 버리디안 블루, 라임 옐로우, 보르도 핑크, 시나바 레드 총 5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가격은 h.ear on 24만9000원, h.ear in 14만9000원, h.ear in NC 24만9000원이다.

소니코리아 관계자는 “새롭게 선보인 ‘h.ear’ 시리즈는 소니의 뛰어난 HRA 사운드를 경험하기에 최적화된 제품”이라며 “이번 신제품은 사운드와 스타일 두 가지를 모두 만족시킬 수 있기 때문에 더욱 많은 인기를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조창현 동아닷컴 기자 cc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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