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약 마시는 골다공증 치료제 마시본액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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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년 10월 5일 16시 3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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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약은 국내 최초의 마시는 ‘골다공증’ 치료제 ‘마시본액’을 출시했다.

‘골다공증’은 골 생성보다 골 소실이 더 빨라지면서 발생하는 질병으로 폐경기를 맞은 여성에게 흔히 나타난다. 골다공증 치료제 시장의 90% 이상을 차지하는 기존 비스포스포네이트 계열의 약제는 아침식사 30분 전에 물과 함께 복용하고, 이후 30분간 기립자세를 유지해야한다. ‘국제골다공증재단’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복용의 불편함과 이상반응 때문에, 절반 이상의 환자들이 1년 이내에 복용을 중단한다.

‘마시본액’은 유럽에서 실시한 정제와의 비교임상시험에서 상부 위장관을 빠른 속도로 통과하고 1년 간의 복용지속성 관찰에서도 정제에 비해 복용지속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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