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항공은 스쿠트항공이나 타이거항공의 부가서비스 상품 이용 시 마일리지를 적립할 수 있는 제휴 프로그램을 내놓았다.
싱가포르항공의 상용고객인 ‘크리스플라이어’ 회원은 스쿠트항공의 ‘플러스 퍽스’ 또는 타이거항공의 ‘플렉시 콤보’ 구매 시 크리스플라이어 마일리지를 받을 수 있다.
스쿠트항공의 ‘플러스퍽스’는 선호좌석 선택, 우선 체크인 및 탑승, 일정 또는 이름 변경 수수료 1회 면제 등을 제공하는 상품이고, 타이거항공의 ‘플렉시 콤보’는 무료 위탁 수하물 15kg, 선호 좌석 선택, 일정 변경 수수료 1회 면제 등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싱가포르항공은 올해 4월부터 ‘크리스 플라이어’ 마일리지를 전자 바우처로 교환해 스쿠트항공과 타이거항공 항공권을 구매할 수 있는 제휴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크리스 플라이어는 1999년에 시작된 싱가포르항공의 마일리지 프로그램으로 항공동맹체 스타얼라이언스 소속 항공사를 통해 170개국, 1000여개 도시로 여행할 수 있는 보너스 항공권 및 좌석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다
제휴 프로그램에 참여한 스쿠트항공과 타이거 항공은 싱가포르 항공 자회사이다. 저비용항공사(LCC)인 스쿠트 항공은 싱가포르와 서울, 방콕, 도쿄, 칭다오 등 14개 도시에 취항하고 있고, 타이거 항공은 싱가포르, 중국, 베트남 등 아시아 지역 39개 노선을 운항하고 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