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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암고, 식용유 열 통 중 4통 빼돌려…‘폐식용류로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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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암고, 식용유 열 통 중 4통 빼돌려…‘폐식용류로 사용’

동아닷컴입력 2015-10-05 14:41수정 2015-10-05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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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암고 급식비리’

서울 충암중·고교의 학교장과 행정실장 등이 거액의 급식비를 횡령한 사실이 밝혀져 국민적 비난을 받고 있다.

서울교육청은 4일 충암중·고의 급식비 횡령 의혹에 대한 감사 결과를 발표해 논란이다.


서울교육청은 이날 발표에서 충암고 전 교장 P씨와 행정실장 L씨, 충암학원 전 이사장 L씨, 용역업체 직원 등 18명을 횡령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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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청의 조사 결과 충암중·고교는 납품받은 식재료를 빼돌리려고 종이컵과 수세미 등 소모품을 허위로 과다청구했다.

또한 식용유는 반복해 재사용하는 등의 방법으로 최소 1억5천400만원에 달하는 식자재 비용을 횡령한 것으로 알려졌다.

교육청 관계자에 따르면 충암고는 식용유 열 통을 들여오면 네 통은 무조건 먼저 빼돌리고 나머지 여섯 통을 반복해 사용했다. 이 식용유를 갖고 새카매질 때까지 몇 번이고 다시 사용했다고 전해졌다.

또 충암고 측은 음식재료를 빼돌리고 기름을 재탕해 반복 사용하는 등 급식 부정을 저지르면서도 급식비를 내지 못한 학생들에게 급식비 납부를 독촉하는 등의 비윤리적인 행태를 보였다.

충암고 급식비리와 관련해 해당 학교 교사는 한 라디오 매체에 나와 “터질 것이 터졌다”라며 “다른 비리도 더 조사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 학교는 과거에도 급식과 관련해 논란이 된 바 있다. 지난 4월 충암고 교감은 급식 현장에서 전체 학생이 보는 앞에서 몇 학생에게 급식비 독촉을 하며 막말을 한 것으로 알려져 비난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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