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자동차시장에서 자율주행 기술 개발의 ‘골든타임’이 2020년이 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닛산자동차도 경쟁에 본격 뛰어들었다.
5일 외신들에 따르면 닛산차의 설계 및 개발을 담당하고 있는 데이비드 모스(David Moss) 부사장은 최근 외신과의 인터뷰에서 “완전 자율주행자동차 개발을 목표로 자율주행 기술을 시험하고 있다”며 “향후 몇 년 안에 교통 체증을 줄일 뿐만 아니라 안정성까지 대폭 향상시킬 수 있는 신기술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다른 자동차회사들과 마찬가지로, 닛산은 운전자의 조작 없이 단일차선에서 달릴 수 있는 ‘싱글레인 트레픽잼 모드(Single-lane traffic jam mode)’를 시작으로 몇 년 안에 다차선 고속도로에서도 스스로 주행할 수 있는 ‘하이웨이 모드(Highway mode)’ 기능을 추가할 방침이다.
자율주행 기술은 닛산의 크로스오버 모델에 처음 적용될 것으로 보이며, 차후 회사의 다양한 라인업에 확대 적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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