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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이재은 “어린 시절부터 한 연기, 쉬고 싶었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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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0-05 09:22
2015년 10월 5일 09시 22분
입력
2015-10-05 09:22
2015년 10월 5일 09시 2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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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이재은. 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복면가왕’ 이재은 “어린 시절부터 한 연기, 쉬고 싶었다”
‘복면가왕’에 출연한 도전자 메뚜기도 한철의 정체는 배우 이재은이었다.
4일 방송한 MBC 예능 프로그램 ‘일밤-복면가왕’(이하 ‘복면가왕’)에서 도전자 8명과 14대 가왕 소녀의 순정 코스모스는 다음 가왕 자리를 놓고 대결했다.
이날 ‘복면가왕’ 1라운드 마지막 무대는 메뚜기도 한 철(이하 메뚜기)과 무적의 우리친구 태권브이(이하 태권브이)가 꾸몄다.
두 사람은 가수 김동률과 김소은의 듀엣곡 ‘기적’으로 호흡을 맞췄다. 태권브이는 낯설지 않은 목소리로 모두를 놀라게 했으며, 메뚜기는 청아하고 맑은 음색으로 아름다운 하모니를 만들었다.
이후 작곡가 김형석은 “정말 어려운 조합이었던 것 같다”며 “‘메뚜기’는 착한 목소리다. 천국을 생각나게 하는 목소리다”라고 평가했다. 이어 그는 “‘태권브이’는 김동률의 음악을 후벼팠다. 김동률에 자신의 색깔을 더했다”고 칭찬했다.
가수 김현철은 “선곡은 최고였다. 두 사람의 장점을 잘 살렸던 것 같다”며 “메뚜기는 가사를 또렷하게 발음하는 것으로 봐서 연기자나 성우인 것 같다. 태권브이는 노래를 잘 하는 음악하시는 분이 아닐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MC 김성주가 “가수는 아니라는 생각하냐”고 묻자 김현철은 “가수라면 마이크가 가는대로 얼굴이 가는데 그렇지 않았다”는 예리한 지적을 내놨다.
판정단의 투표 결과 태권브이가 2라운드에 진출하게 됐다. 특히 투표 결과 메뚜기가 ‘복면가왕’ 방송 이후 최초로 5표를 받는 성적으로 눈길을 모았다. 태권브이는 94표를 얻었다.
메뚜기의 정체는 배우 이재은이었다. 그는 “어린 시절부터 연기를 하다 보니 쉬고 싶었다”며 결혼 후 공백기를 가진 이유를 전했다. 이어 “시간이 지날수록 노래라는 갈증이 남아 있어 출연하게 됐다”고 밝혔다.
복면가왕 이재은. 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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