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나는 공부]"떨지 않으려 거울 보며 연습"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10월 6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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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 어린이 표지모델 선발대회 대상 김아영 양

“Hello. My name is Kathy(안녕하세요. 제 이름은 캐시입니다).”(김아영 양·경기 광사초 3·사진)

동아 어린이 표지모델 선발대회에서 대상을 받은 김 양은 이날 영어로 자기소개를 시작했다.

김 양은 “한국어로만 말하면 듣는 사람이 지루하게 느낄 것 같아 영어 소개도 함께 준비했다”고 말했다.

김 양은 학교에서 구독 중인 어린이동아를 통해 이번 대회를 알게 돼 지원했다고. 본선 참가자로 선발된 뒤 매일같이 거울을 보며 연습했다.

“무대에서 떨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했어요. 집에서 연습하면서도 ‘사람이 많이 있다’고 생각했죠. 연습할 때 엄마가 박수를 치면서 관중이 많은 것처럼 느끼게 도와주셨어요.”(김 양)

‘국민 MC’ 유재석처럼 이름만 들어도 모두가 아는 연예인이 되는 것이 꿈이라는 김 양. 그는 “초등생 시사·논술 잡지인 시사원정대의 표지모델로 발랄하고 귀여운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김보민 기자 gomi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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