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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육아 고민에… 30대女 수면장애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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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육아 고민에… 30대女 수면장애 급증

이세형기자 입력 2015-10-05 03:00수정 2015-10-05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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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2만8930명… 男의 1.5배
불면증 등 전체 환자는 41만명
불면증과 코골이 같은 ‘수면장애’를 겪는 사람이 최근 빠르게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30대 중 수면장애를 경험하는 이들이 크게 증가했다.

4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발표한 ‘2012∼2014년 수면장애 진료환자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수면장애로 진료를 받은 환자는 41만4524명으로, 2012년 35만8062명에 비해 15.8% 늘었다. 같은 기간 진료비 역시 359억6630만 원에서 463억4590만 원으로 29.9% 증가했다.

연령대별로는 30대의 인구 10만 명당 수면장애 환자 수가 2012년 495명에서 지난해에는 591명으로 19.4% 늘어 가장 높은 증가세를 보였다. 30대 중에서는 수면장애를 겪는 여성이 남성보다 더 많았다. 지난해 기준 30대 여성 환자는 2만8930명으로 남성(1만8806명)보다 1.5배 이상 많았다.


오상우 동국대 일산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는 “30대의 경우 남녀 모두 직장과 육아로 정신적, 육체적 부담이 큰 시기라 수면의 질이 떨어지기 좋은 여건”이라며 “특히 여성은 어린아이에 대한 육아 부담이 남성보다 상대적으로 커 안정적인 수면을 취하는 게 더 어렵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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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형 기자 turtl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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