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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털, 性-폭력 자극적 제목으로 클릭 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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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털, 性-폭력 자극적 제목으로 클릭 유도”

서동일기자 입력 2015-10-05 03:00수정 2015-10-05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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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다음 하루평균 5.4건… 10건 중 1건꼴 선정적 단어 사용 네이버, 다음 등 국내 포털 사이트가 ‘성(性)’ ‘자살’ ‘살인’ 등 자극적인 단어가 포함된 제목의 기사를 매일 오전 평균 5건 이상씩 메인 화면에 노출해 이용자의 클릭을 유도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김학용 의원은 올해 1∼9월 매일 오전 8시 기준으로 네이버와 다음의 포털 사이트 메인 화면에 배치된 기사를 조사한 결과, 총 1만4742건 가운데 1477건(10.0%)이 성, 자살, 살인, 폭력 등 선정적인 단어가 포함됐다고 밝혔다. 하루 평균 5.4건씩 노출된 셈이다.

네이버의 경우 조사 기간 메인 화면에 노출된 기사 6552건 중 선정적인 단어가 포함된 제목의 기사는 236건(3.6%)이었다. 다음은 총 8190개의 기사 중 1241건(15.5%)이었다.


네이버와 카카오는 최근 포털 사이트에 노출되는 뉴스의 ‘정치적 편향성’이 논란이 됐을 당시 “뉴스 편집의 공정성, 신뢰성을 담보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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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의원은 “네이버와 카카오는 자체 기사배열 원칙 등을 통해 선정적 기사는 피하고 유익한 정보 전달에 힘쓰고 있다고 밝혔지만 실상은 달랐다”고 지적했다.

서동일 기자 d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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