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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타여왕’ 박성현, 박세리인비테이셔널 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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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타여왕’ 박성현, 박세리인비테이셔널 정상

스포츠동아입력 2015-10-05 05:45수정 2015-10-05 0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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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현. 사진제공|KLPGA

합계 10언더파 206타 1타차 역전 우승
박성현 “올 시즌 목표 3승 이뤄 기쁘다”

박성현(22·넵스·사진)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OK저축은행 박세리인비테이셔널(총상금 8억원·우승상금 1억2000만원)에서 시즌 3번째 우승 트로피를 안았다.

박성현은 4일 경기 여주 솔모로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 3라운드에서 버디 7개에 보기는 3개로 4언더파 68타를 쳤다. 합계 10언더파 206타를 기록한 박성현은 김해림(롯데)과 김지현(CJ오쇼핑·이상 9언더파 207타)을 1타 차로 제치고 역전 우승했다.

선두 김해림에 1타 뒤진 2위로 최종라운드를 시작한 박성현은 경기 중반부터 버디 행진을 시작하며 앞서나갔다. 전반 9홀에서만 버디 3개를 기록했다. 하지만 이때까지도 선두권은 혼전이었다. 김지현과 조윤지가 나란히 3타씩을 줄이면서 뒤쫓았고, 김해림도 1타 차로 추격했다. 박성현의 위기관리능력이 돋보였다. 10번홀(파5)에서 보기를 하며 주춤한 박성현은 11번홀(파4)에서 곧바로 버디를 만들어내며 잃었던 타수를 만회했다. 13번(파4)과 14번홀(파5)에서 연속 버디를 잡아낸 박성현은 순식간에 3타 차 선두로 달아났다. 이후 버디 1개와 보기 2개를 적어냈지만 우승을 지켜내며 시즌 3승을 신고했다. 박성현은 “올 시즌 목표였던 3승을 이뤄 너무 기쁘다. 최근 쇼트게임이 잘 되지 않아 얼마 전에 새로운 스윙코치를 영입했다. 처음으로 역전우승을 한 걸보면 많이 좋아진 것 같다”고 기뻐했다.


박성현은 KLPGA투어 최고 장타자다. 드라이브 샷 평균거리 256야드로 1위다. 그러나 힘에 비해 정교함이 떨어졌다. 이 대회전까지 평균 퍼트 수 부문 93위(31.46개)에 그쳤다. 하지만 이날은 퍼트 덕을 봤다. 1타 차 불안한 선두였던 17번홀(파3)에서 약 5m 거리의 버디 퍼트를 성공시키며 2타 차로 달아났다. 박성현은 이날 경기 후 퍼트랭킹 86위로 조금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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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영로 기자 na187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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